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늘 특별방역점검회의가 열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4주 만에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한 상황에 대한 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13일 예정됐던 일상회복 2단계 시행을 보류하는 한편,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5세~11세 아동에 대한 접종도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오미크론 15개국 확산…재확산 공포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가 북미에선 처음으로 캐나다에서도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15개국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장은 "미국이 5차 대유행으로 갈 가능성이 확실하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미국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 "경제·민생대통령 될 것"… 윤, "중원서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제·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내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50조 원 지원' 공약도 자신이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첫 일정으로 충청에 2박 3일 일정으로 이동해 대선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백화점 의류매장 '와르르'…직원 3명 부상
지난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의류매장에서 오늘 오전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머리와 어깨를 부딪혀 가볍게 다쳤고, 백화점 측은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