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특감반원 A 수사관에 대한 빈소는 검찰청사 인근에 있는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도 (조금 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A 수사관의 빈소는 오늘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장례식장에는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부터 고인을 찾는 조문객과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빈소 앞에는 경건한 조문을 위해 촬영과 취재를 삼가달라는 문구가 내걸리기도 했습니다.
A 수사관은 이명박 정부와 문재인 정부 2차례 걸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2월, 파견을 마치고 난 뒤에는 동부지검으로 돌아와 근무해왔습니다.
검찰은 "고인이 최근까지도 헌신적으로 근무해 왔고, 고인의 사망에 대해 한 점의 의문이 없도록 철저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과 지검 등 검찰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도 조문해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모레 오전 10시 반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