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조정기에 들어간 걸까요.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던 안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한 사이 문재인 후보는 다시 대세론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조선일보가 진행한 가상 5자 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5%p 뒤졌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보면 문 후보가 4%p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3%p 내려가며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다른 여론조사의 다자대결에서도 안 후보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습니다.
「SBS가 진행한 가상 5자 대결에서도 안 후보는 문 후보에 5%p를,서울경제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7%p, 오차범위 밖 열세를 나타냈습니다.」
유치원 관련 발언이 구설에 오른데다, 김미경 교수 의혹 등 각종 네거티브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양자 대결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SBS 조사에서 3%p,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2%p 차로 문 후보를 눌렀지만, 서울경제 조사에서는 8%p 오차범위 밖 열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