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매주 월요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연재 중인 웹툰 ‘프린스의 왕자’는 10.0의 매우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꽃미남들로 이루어진 게임제작사 ‘캐슬소프트’의 존폐를 걸고 펼쳐지는 두 완벽남의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를 담았고, 만화가 재아가 참여했다.
보통 인기 웹툰은 영상화되곤 하는데 ‘프린스의 왕자’ 역시 웹 드라마로 제작돼 조만간 대중을 만나게 된다. 좀 더 완벽한 웹툰의 웹 드라마화를 위해 (주)파티게임즈의 실존 게임개발실 등을 활용한 촬영과 원작의 내용을 100% 살려낸 웃음 코드가 더해졌다.
↑ 사진=와이랩 제공 |
이 가운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자신의 작품이 영상화되는 걸 지켜보고 있는 재아는 MBN스타에 “최대한 웹 드라마 ‘프린스의 왕자’에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면서도 “내 작품에서 영상화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도 하고 있다. 우선 신기한 마음이 크다. 내가 쓴 글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풀어질지도 정말 궁금하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신경 써서 작업에 임할 걸이라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 그러나 좋은 기회인 것 같고 스스로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첫 영상화에 대한 부푼 심정을 드러냈다.
‘프린스의 왕자’ ‘바람의 색’으로 누리꾼들을 즐겁게 했던 재아는 만화를 그리는 중 막히면 소속되어 있는 와이랩의 대표이자 만화가 윤인완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다른 작가 분들과 상의한다고 전했다. 하나의 웹툰이 나오는데 많은 이들의 의견이 더해진다는 걸 새삼 느끼게 했고 작품 하나하나에 얼마나 재아 스스로 애정을 지니는지 강조했다.
↑ 사진=프린스의 왕자 캡처 |
끝으로 재아는 웹툰 만큼이나 웹 드라마 ‘프린스의 왕자’가 많은 사랑을 받기를 원했다. 재아는 “앞으로 많은 만화가들이 영상화 작업을 많이 하고 싶어 할 것 같다. 나 역시 웹 드라마화 작업을 하면서 원작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부분을 더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아마 웹 드라마가 웹툰과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 그러니 많이 기대해 달라. 배우 분들도 열심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의 말도 건넸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