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추락한 에티오피아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넘겨받아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는 14일(현지시간) 블랙박스 일부인 비행기록장치(FDR)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사고기의 블랙박스는 디지털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로, 비행기록장치는 훼손된 상태로 수거됐습니다.
BEA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상으로는 FDR의 한쪽 면이 찌그러진 모습이 보입니다. BEA 조사관들은 CVR도 분석해 조종사들과 지상의 관제사
에티오피아 항공당국은 블랙박스를 판독할 장치를 확보하고 있지 않다면서 블랙박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승객과 승무원 등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가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하면서 탑승자가 모두 숨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