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21)의 복귀가 늦어질 예정이다.
레이스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손 유구골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프랑코의 재활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코는 지난 17일 트리플A 더램에 합류해 재활경기에 나섰지만, 두 타석만에 교체됐다.
당시에는 '전반적인 통증'으로 알려졌지만, 예상보다 더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상 부위에 계속해서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완더 프랑코의 복귀가 늦어질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긍정적인 소식은 아니다. 해롤드 라미레즈, 마누엘 마고의 복귀에 이어 프랑코까지 재활경기를 소화하며 정상 전력을 되찾는 듯했으나 프랑코의 복귀가 늦어지게됐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시즌내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였던 프랑코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이번 시즌에는 58경기에서 타율 0.260 출루율 0.308 장타율 0.396을 기록중이었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
11년 1억 8200만 달러라는, 레이스 구단 주머니 사정에서 나오기 힘든 장기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첫 해부터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