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4일 팬들이 직접 선택한 2022시즌 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팬들이 직접 고른 포항 스틸러스 2022시즌 카드 디자인은 포항 스틸러스의 마스코트 ‘쇠돌이’의 얼굴이 부각된 디자인으로 채택됐다. 지난 12월 23일 저녁 6시부터 27일 저녁 6시까지 5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전 세계 1만4947명의 팬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채택된 디자인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39.4%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다음 2022시즌 K리그 시즌카드 디자인으로 팬들이 선택한 디자인을 채택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지난해 9월 아시아 프로 지역 최초로 포항 스틸러스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10월 최초의 팬 투표로 2022시즌 선수단 팀 버스 디자인을 결정했고, 이번에 진행한 두번째 팬 투표로 시즌 카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두 투표를 합치면 전 세계 4만4천여 개의 투표가 칠리즈를 통해 이루어졌다.
칠리즈 관계자는 “한국 최초의 파트너인 포항 스틸러스와 다양한 팬 투표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11월 첫 번째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추첨해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과 오프라인 팬 미팅을 주최한 바 있다. 칠리즈는 오프라인 VIP 팬들에게 제공되던 다양한 혜택을 온라인 팬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