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문규 감독이 다시 여자농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및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는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이문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문규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또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감독으로 참가해 남북단일팀을 이끌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남북단일팀 코리아를 이끈 이문규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박수호 감독은 2018년 10월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당시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호주를 63-62로 제압하는 등 최종 4위에 오르며 U19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