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이에 승용차가 끼이는 사고가 났는데,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고 걸어 나왔습니다.
어제(5일) 오전 11시3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264㎞ 지점에서 7.5t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밀려 또 다른 트레일러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가운데 낀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7.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다만 화물차 사이에 낀 승용차의 70대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도 차량에서 멀쩡히 걸어 나왔다고 합니다.
JTBC에 따르면 현장 출동 구급
경찰은 숨진 화물차 운전자가 정체 구간에서 제때 멈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