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 사진 = 연합뉴스 |
어제(14일) 오후 7시 14분쯤 동대신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행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가 고장나면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의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비상운전 기능 등으로 빈 전동차를 다대포해수욕장역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이날 저녁 8시 3분쯤 신평역에서 다시 전동차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이에 따라 중앙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잠정 중단했고 승객
회차로가 있는 중앙역과 노포역 사이 구간은 전동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전동차의 고장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벌여 신속하게 전동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또 중앙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에 셔틀버스 8대를 투입했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