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강원도에 관광객 177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강원도관광재단이 발표한 8월 관광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관광객은 1771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22%, 전월 대비 10% 각각 증가했다. 시군별 관광객 증가율(전년 대비)은 정선군이 37%로 가장 높았다.
관광지별로는 양양 정암해수욕장(141%)과 평창 계촌마을(105%), 삼척 종합박물관(111%)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양 정암해수욕장은 지난해 조성된 예술공간 '헤밍웨이 파크'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이 크게 몰린 것으
8월 관광소비액은 2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전월 대비 24.7% 각각 늘었다.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