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원이 ‘밤에 피는 꽃’으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사진=MBC |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측은 6일(오늘) 사극 도전에 나선 이종원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도포와 관복을 갖춰 입은 이종원은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그의 여심을 녹이는 옅은 미소뿐만 아니라 활시위를 있는 힘껏 당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 다채로운 면모가 시선을 모은다. 게다가 부채 뒤에 숨겨진 묘한 표정은 그가 지닌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종원이 열연을 펼칠 박수호는 열댓은 능히 제어할 수 있는 뛰어난 무예 실력과 24세 나이에 무관 급제를 한 명민한 두뇌까지 갖춘 그야말로 ‘조선판 갓벽남’이다. 그는 냉철하면서도 철두철미한 성격을 지녀 금위영 종사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해내는 인물이다.
박수호는 또한 복면과부 조여화(이하늬 분)를 만난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지만 조여화의 등장으로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다고. 이에 박수호가 점차 변해가는 과정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극 중 박수호가 조여화와 얽히고설키면서 펼칠 공조, 이들이 그려나갈 예측불가한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