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미국 팬서비스 논란 사진=DB |
팬서비스 논란ing, 이승기 측 “추가 입장 없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미국 현지 공연 기획사가 팬서비스 논란 해명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이승기 측은 추가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세계일보는 지난 14일 이승기의 미국 현지 공연 기획사 측이 이승기 측이 밝힌 미국 팬서비스 논란과 콘서트 취소 해명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공연 기획사 측은 이승기 측이 뉴저지 콘서트는 공연장 사정으로 취소를 하게 됐다는 해명은 거짓이라고 짚었다. 당초 이승기는 로스앤젤레스(LA), 애틀랜타, 뉴저지 3곳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틀랜타와 뉴저지 티켓 판매가 저조했고, 현지 기획사 측은 손해를 줄이기 위해 두 곳의 콘서트를 취소해야할 것이라고 휴먼메이드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휴먼메이드 측은 가수의 평판을 생각해 애틀랜타 콘서트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공연 기획사 측은 이에 뉴저지 콘서트에 대해 공연장 사정으로 취소된 것이라는 해명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현지 공연 기획사 측은 이때 발생한 손해를 메꾸기 위해 현지 식당들의 후원을 받기로 결정, 이승기 측은 보답으로 식당 사장, 종업원의 기념사진 촬영을 날짜를 나눠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팬미팅’은 진행할 계획이 없었고, 휴먼메이드 측도 일정에 대해 거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휴먼메이드 측은 아티스트 컨디션 및 메뉴에 따라 방문이 어려운 식당이 있을 수 있다고 톡을 보냈고, 현지 공연 기획사 측은 이런 태도에 대해 협의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휴먼메이드 측은 이승기의 미국 팬서비스 논란이 재차 불거졌으나, 이날 MBN스타에 “해당 논란과 관련해 추가 입장은 없다”라고 전했다.
↑ 이승기 해명 사진=DB |
더불어 뉴욕 콘서트를 돌연 취소, 일각에서는 저조한 티켓 판매 성적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두 논란과 관련해 이승기 측은 1차로 콘서트 취소는 현지 공연장의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현지 에이전시에서 스폰서를 먼저 받아서 우리에게 제시를 한 부분”이라며 “식사를 한 뒤 사장님과 사진을 찍어주는 정도로 협의됐지만, 이승기 씨랑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행사처럼 SNS에 홍보가 올라 갔었던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과 애틀란타에 도착했을 때 날씨 때문에 비행기 기체가 많이 흔들렸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공항에 도착하니까 오후 10시가 됐다. 호텔에 도착하니까 10시 반을 넘은 상황이라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해, 휴식을 취하겠다 말씀드린 부분이 와전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휴먼메이드는 재차 공식입장을 통해 “팬서비스 논란과 관련해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이라며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린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해당일, 식당에 계셨던 관계자 및 지인 몇몇을 미국에 사는 ‘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