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지 기부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서는 시즌2 종영 후 “간판 내리고 문 잠가 Shut Down #이영지 #차쥐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영지의 시즌2 마지막 촬영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소소한 행복이 ‘차쥐뿔’이었다”라며 눈에 물을 묻히는 모습을 보이며 “구독자 300만 명의 채널을 어떻게 쉽게 버리겠나. 쇼는 절대 끝나지 않지만,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정비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이영지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차쥐뿔’ 이영지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
이어 ‘차쥐뿔’의 두 번째 굿즈 수익금이 7천 5백만원인 점을 알렸다. 더불어 “영지의 보탬으로 총 1억원을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기부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또 계속해서 기부 콘텐츠 갖고 올 테니까 일상에서 귀여운 물건과 동시에 기부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기부도 기분좋게 할 수 있어서 기부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끝내려고 하니까 되게 아쉽다”라며 “다음 시즌에는 다양한 직군과 다양한 매력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조건 다시 돌아올거니까. 나도 이걸 할 때 무조건 행복하니까. 무조건 다시 돌아올 거니까”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지는 2020년 ‘나가지마 케이스’를 판매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영지는 지난 2021년 2월 자신의 SNS에 판매 수익금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총 2억 4천 기부. 2020년 19살의 마지막 업적을 기부로 달성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쁘고 영광스러울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