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7' 엄정화. 사진|JTBC |
엄정화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어렵게 결정한 히든싱어 출연이었다. 아시겠지만 목을 다치면서 어려움이 많았고 지금도 헤쳐나가는 중이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출연하는 JTBC 예능 '히든싱어7' 예고편을 게재했다.
엄정화는 "'히든싱어' 녹화날에는 그 걱정을 웃음으로 사랑으로 함께해 주는 동료, 친구, 후배들 덕분에. 그리고 우리 혜진과 팬분들이 함께여서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감동과 사랑을 받은 날"이라며 "많은 의미도 깨달았다. 이번 녹화 때는 결코 눈물 흘리지 않으리라 마음을 굳게 먹었지만 결과는 여러분이 짐작한 그대로다"라며 눈물을 흘렸음을 짐작게 했다.
이어 "저와 여러분의 그 시간에 함께 했던 노래 속에 제 목소리를 찾아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엄정화의 '히든싱어7' 예고에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가수 강민경, 배우 천우희 김혜은은 "와 벌써 찢었다", "멋져요 선배님", "언니 꼭 볼게요"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누리꾼들도 "언니는 진짜 항상 넘 멋져요, "나이 들수록 더 목소리가 멋지신데요", "본방사수", "빨리 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정화는 오는 30일 방송될 '히든싱어7'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10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오랜 시간 노래를 하지 못했다는 남다른 고민과 함께 "극복해가는 과정인데, 너무 겁이 난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히든싱어' 시리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
한편 엄정화는 최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다. 현재 새 드라마 '닥터 차정숙' 촬영을 시작했다. '닥터 차정숙'은 가정의학과 의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