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메가박스중앙 |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335만 188명을 기록했다.
순제작비 205억원을 들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주말께 4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헌트'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해 오는 12월 북미 개봉도 앞두고 있다. ‘헌트’와 계약을 체결한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국내 히트작 '괴물', '마더', '악마를 보았다' 등 한국 영화를 수입·배급한 메이저 배급사로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20여년간 특유의 뛰어난 안목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북미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헌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뻗어나가며 맹활약 중. 영화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GV 행사인 'In Conversation With...'에도 초청돼 이정재·정우성은 또 한 번 해외로 동반 출국해 북미 관객들을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 받은 ‘헌트’가 손익분기점까지 넘어 흥행성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