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자본주의학교’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준욱 형제가 맛으로 치킨 브랜드 맞히기에 도전한다.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경제 주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첫 번째 정규 수업에는 파일럿에 이어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 준욱 형제와 故 신해철의 딸 하연, 아들 동원 남매, 그리고 신입생 윤후가 참여한다.
지난 설 연휴 방송된 파일럿에서 준희, 준욱이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먹지니어스’ DNA를 살려 요식업 장사에 도전했다. 주어진 시드머니 100만 원을 투자해 닭꼬치 푸드트럭을 운영한 두 형제는 추운 날씨에도 닭꼬치를 열심히 팔아 동기 입학생들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노동의 가치를 깨달은 것은 물론, 수익금을 자신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영예도 얻었다.
이런 준희, 준욱이가 정규 편성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중 파일럿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준희는 현재 중학교에 입학,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준희는 교복을 입고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준희가 입학한 학교가 아빠 현주엽이 나온 중학교라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또한 현주엽은 선배이자 ‘먹보스’로서 준희에게 중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조언들을 해줬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준희 준욱 형제는 훌쩍 자란 만큼 더욱 철저한 시장 조사로 ‘자본주의학교’ 정규 수업을 준비했다. 먼저 치킨 시장 조사에 나선 두 형제는 여섯 개 브랜드의 치킨 맛 구별에 나섰다. 파일럿 방송 당시 소고기의 여러 부위를 오직 굽는 소리와 맛만으로 구별해 화제가 됐던 두 형제가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것이다.
눈을 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