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령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통해 OTT에 진출했다. 제공l웨이브 |
김성령은 “요즘 흐름이 OTT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상청’을 통해 직접 OTT에 참여한 것 아닌가. 처음에는 ‘요즘 지상파도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걸 많이 볼까’, ‘우리 만족으로 끝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보신 분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더라. 트위터를 통해 반응을 보고 있는데 ‘김성령, 배해선 신이 너무 좋다’, ‘윤 감독님 천재다’ 이런 글들이 있더라. 재미없다는 글을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김성령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을 OTT 진출. 그렇다면 김성령이 이 작품에 함께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성령은 “2012년에 윤성호 감독과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찍었다. 이후에도 종종 연락을 했는데, 감독님이 작품 하신다고 연락을 주셨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일말의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감독님과 전작을 할 때 너무 재미있게 촬영한 기억이 있는데 같이 하자고 하셔서 목마른 나에게 샘물을 주는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 다작을 하다 지쳤을 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만났다는 김성령. 제공l웨이브 |
이어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도 다작을 하다 지쳤을 때 만난 작품인데,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래서 ‘이상청’이 들어왔을 때 ‘이 작품을 통해서 예전처럼 내 인생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이상하게 촬영 현장이 편해서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성령은 “배우들은 새로운 것을 계속해보고 싶어하지 않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