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MBN Y 포럼 2020’이 다음 달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격투 팬들에게 ‘코리안좀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찬성 선수가 2030 우리들의 영웅으로 선정돼 영웅쇼 무대에 올라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과 조언의 말을 전합니다.
◆ 한국인 최초 UFC 타이틀전
정찬성 선수는 지난 2013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 이종격투기 단체 UFC에서 타이틀전을 치렀습니다. 당시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챔피언 벨트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절치부심한 뒤 3년 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UFC 부산 대회에서 페더급 강자 프랭키 에드가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제압하면서 챔피언 벨트 도전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제2의 전성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지금의 정 선수를 만든 건 패배의 경험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었습니다. 정 선수는 현재 ‘코리안좀비 MMA 체육관’을 운영하며 자신의 신기술을 연습하고 훈련하는 동시에 후배 선수들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자부하는 순간 멈춰버리게 된다”고 말하는 정찬성 선수. 이번 MBN Y 포럼에서 포기하지 않는 긍지로 오뚜기처럼 일어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2030 청년들에게 들려줄 예정입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MBN Y 포럼’에서는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 두드림쇼, 미래의 길을 여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 미래쇼,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 복세힘살쇼, 성공한 영웅들의
[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