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행남자기가 급락세를 맞았다.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행남자기는 전일 대비 140원(7.00%) 내린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전직 골프선수 박모(34)씨와 경영컨설팅업체 대표인 박모(40)씨를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2014년 행남자기 대주주 일가로부터 회사 지분 일부
검찰은 이들이 다른 일당과 서로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사고파는 방법으로 주가를 올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 행남자기 대주주 일가가 주가조작에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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