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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집중조명 최성홉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수도권내에 8개 첨단업종의 대기업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 은영미 기자
질문1> 수도권 규제완화 대책 내용 전해주시죠.
수도권내에서 국내 대기업들도 공장을 신.증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증설이 허용되는 업종은 방송수신기 와 LCD모니터 등 등 8개 첨단업종입니다.
당정은 수도권 입지의 불가피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대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수도권내 대기업의 신.증설 완화가 이뤄지는 것은 10년만입니다.
당정은 다만 난개발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허용시기는 내년말까지로 제한하고, 허용구역도 성장관리지역내 산업단지로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일단 어디어디가 대상이 됩니까?
에 파주 LG필립스LCD 공장을 비롯해 이미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LG화학 등 5개 대기업 계열사의 공장 신증설이 우선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정은 앞으로도 수도권 공장 신증설이 필요한 대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안별로 허용해줄 방침입니다.
이번 규제완화 조치에 따라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선 1조 8천억원의 직접투자 효과와 6조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3조5천억원의 수출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당정은 밝혔습니다.
반면 이번 조치로 우려되는 수도권 인구유입규모는 2천∼3천명에 그치는 등 수도권 집중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은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