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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나라당의 빅3 가운데 막내 손학규 전 지사가 부쩍 힘 받았습니다. 이만하면 100일 민생 대장정이 꽤 성공적인 편이지 않습니까...? 사실 맨 처음 길 떠날 당시만 해도 손학규 전 지사의 존재감은 빅2에 가려졌던 게 사실이거든요.
네, 정말 분노가 치밀었을 지도 모르지만 이런 생각도 들어요. 민생 대장정 60일도 훌쩍 넘겼겠다, 돌아올 때 생각해서 슬슬 길닦이를 할 때가 된 거예요. 팔도 사투리를 마스터해 표현력이 상당해진 손학규 전지사, 먹고 사는 현실 좀 경험하더니... 정치도 말발로 먹어주는 현실정치를 제대로 배우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