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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내내 두 손 모은 채 고개 숙인 김호중
김호중 질타한 재판부 "무책임·죄질 불량"
1심 "음주 영향으로 비틀…변명하며 범행 부인"
검찰은 3년 6개월 구형…1심, 2년 6개월 선고
<출연자>
최진녕 변호사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김묘성 대중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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