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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잇달아 여는가 하면, 친명계가 주도하는 무죄 판결 촉구 서명 운동은 목표치인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대표도 SNS에 거듭 "진실은 숨겨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등 이번 달만 두 개의 1심 선고를 앞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SNS에 자신의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진실은 잠시 가려질지라도 숨겨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며자신은 김진성 씨에게 기억을 되살려 '있는 대로' 말해달라 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민주당도 일제히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 모임에선 1,700여 명의 회원 이름으로 무죄판결 촉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보라 / 경기 안성시장
- "헌정사에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치졸한 탄압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몇 년째 계속되는 도돌이표 수사에 국민들도 이제 지긋지긋하다는 탄식을…. "
친명계 조직이 추진하는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은 마감일을 앞두고 목표치인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대표의 유죄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판사 겁박에만 올인한다"고 소리높였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홍영민VJ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박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