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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체육회 임원을 맡고 있는 공안부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국기원을 방문했습니다.
공안체육회 임원들은 이동섭 국기원장과 만나 다음 달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안오픈 경찰 태권도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현직 경찰들이 한 데 모여 태권도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나흘간 베트남 하롱에서 열립니다.
대회 운영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국기원과 베트남 공안부는 태권도 활성화와 단증 보급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응우옌 티 투이 탄 / 베트남 공안체육회 사무총장
-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아시아 국가들과 한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이 더 가까운 관계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