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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 입니다.
서킷 위에 대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차들이 굉음을 내며 전속력으로 달리고, 두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기술들이 잇따릅니다. 그리고 레이싱카 문을 열고 누군가 스테이지로 오르는데요. 바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큰 주축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과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경쟁하는 두 수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만났는데요. 평소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진 두 회장.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도 현대차와 도요타는 1, 2위를 다투고 있기도 합니다. 이 만남도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더 알려보자는 순수한 의미에서 시작되었다는데요.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히며 맞손을 잡은 두 그룹의 회장. 앞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높아집니다.
어제 일본은 중의원 선거, 즉 총선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15년 만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이번 선거에서 191석,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24석을 확보했는데요. 합쳐서 총 215석, 중의원 456석 중에 과반인 233석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일본 자민당의 단독 과반 실패. 지난 2012년 선거 이후 처음인데요. 이번 참패의 원인으론 자민당 비자금 문제나 높은 물가, 임금 감소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48석으로 21년 만에 최초로 140석 이상 확보했는데요. 이번 총선 결과로 이시바 총리는 선거 패배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됐고, 야당이 결집만 한다면 총리직까지 흔들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일본 정계의 격변이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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