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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어제(21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부대전청사 국가유산청을 찾은 자리에서 "동교동 사저는 대한민국 민주화와 평화의 상징으로 역사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며 요청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사저는 대통령 내외가 50여 년간 거주했던 공간으로 지난 7월 사저가 개인사업자에게 매각되면서 언제든 상업적 목적으로 개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마포구는 설명했습니다.
[ 황재헌 기자 hwang233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