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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찬 이슬이 맺힌다는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 한로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고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현재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꺼어있습니다. 특히, 천안은 가시거리가 100m가 채 되지 않아 시야가 무척 답답하고요. 김포와 원주, 광주와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어 항공기 운항 정보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는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최고 40mm, 영남 해안은 오늘 밤까지 5~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1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하늘에는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고요. 영남 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2.8도, 대구는 13.8도로 어제 아침보다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전주 24도, 창원과 부산은 2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5도가량 높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 내륙은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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