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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과 싸우는 페루 원주민>
사람들이 온 힘을 다해 나뭇가지로 불길을 내려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거센 바람에 산불은 더 퍼져가는 모습입니다.
현지시각 8일 페루 북서부 람바예케 주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6만 4천 그루의 소나무가 불길에 휩싸였고, 지역 경제 또한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화재 진압을 위해 페루 공군까지 투입됐지만,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연기 흡입으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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