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한국계 인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해리스의 동서가 한국계로 알려졌는데, 그 자녀들도 전당대회에서 큰어머니인 해리스의 인간적 면모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의 연설에, 가족석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함께 환호합니다.
해리스의 동서 한국계 주디 리 박사로, 그녀의 자녀들은 직접 무대에서 큰 어머니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제스퍼 엠호프 / 더그 엠호프·카멀라 해리스의 조카 (한국계 주디 리 박사 자녀)
- "누구도 제 큰 어머니만큼 바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큰어머니는 가족을 위한 시간은 꼭 만드시죠. 요리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는 단순한 순간들이죠."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방미 오찬 때도 포착됐는데,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소개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난해 4월)
- "오늘 오찬장에는 제 가족들도 초대됐는데요. 제 동서인 주디 리 박사도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해리스의 남편 더그 엠호프는 한국계 동료와 일을 하기도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지난 6일)
- "(우리 장관님 남편과 해리스의 남편이 같은 로펌에서 근무하셨다면서요?) 제 남편이 같은 로펌에서 근무를 했죠.
- " (함께 일도 하셨던 거네요, 남편 두 분께서는?) 네.
윤 대통령의 방미 당시,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대중 문화 등을 거론하며 남다른 관심도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편집 : 송현주
#해리스 #미국대선 #미국대통령선거 #카멀라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