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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화문 달빛요가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는데도, 참석률 90%에 달할 정도로 참석자들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이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슴 앞으로 손을 모으고 자신의 호흡에 집중합니다.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자세도 잡아봅니다.
두 달간 달려온 '광화문 달빛요가'가 막을 내리는 만큼 다 같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으며 내년을 기약합니다.
▶ 인터뷰 : 이화정 / 서울 송파구
- "올해가 그렇게 더웠다고 하는데요. 달빛요가와 함께 뜨거운 여름을 보내느라고 광화문에서 더운지도 모르고 이 계절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올해 달빛요가는 비로 취소된 회차가 있었지만 총 18번을 진행했고, 시민 2,100명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원 /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 "그동안 여름에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90%나 됐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에도 광화문 달빛요가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보다 회차와 운영기간을 더 늘려 총 3,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서영입니다. [lee.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