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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 평택항 인근에는 하루 최대 45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 교통복합기지가 올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평택시는 하반기부터는 시내버스를 추가 도입하고, 수소를 직접 끌어오는 배관도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형 통근버스가 수소 교통복합기지에 들어옵니다.
호스를 연결해 수소를 채우고 다시 운행을 시작합니다.
경기도 평택항 인근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시설, 수소 교통복합기지입니다.
버스는 하루 106대, 승용차는 45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올 초부터 운영을 시작해 하루 평균 수소 버스 12대와 승용차 5대가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소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시내버스와 전세버스가 30대 정도 추가 도입됩니다.
▶ 인터뷰 : 양 일 / 경기 평택시 수소정책팀장
- "내년 상반기가 되면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수소 카캐리어나 물류 트럭들이 많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수소 충전 단가를 낮추기 위해 현재 트레일러로 옮기는 수소를 오는 2028년까지 수소 생산기지에 배관을 직접 연결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