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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 원어치 고기를 주문해 놓고 잠적한 손님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한 업주의 사연, 이틀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직접 구매에 나서면서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북 영천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 업주는 SNS에, 자신을 군부대 상사라고 밝힌 사람에게 "약 270만 원어치 고기를 '노쇼'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는데요.
그러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구매 요청이 쏟아졌고, 고기 물량은 순식간에 완판됐다고 합니다.
업주는 고기를 담은 택배 박스 사진과 함께,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안타까운 노쇼 사건의 결말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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