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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 입니다.
내일 미국 대선 첫 TV 토론이 열리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갑작스레 조 바이든 대통령을 '실력 있는 토론자'라며 이례적인 칭찬을 해 화제입니다. 상대가 누구든 막말을 퍼붓기로 유명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훌륭한 토론자'가 될 것으로 상정한다며, "그를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과거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기꾼이라는 선 넘는 말까지 했는데, 갑작스럽게 공개 칭찬 행보를 보인 겁니다. 외신들은 바이든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뒤 실제 토론에서 이를 뒤집어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풀이했는데요. 또 이번 토론에선 연설 중 상대방의 마이크는 끄는 게 규칙이라는데, 바이든의 발언마다 과도하게 껴들며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 트럼프가 이번에 점잖은 모습을 보인다면 바이든에게도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네요.
북한에서 날아오는 '오물풍선' 때문에 걱정 많으시죠? 하지만 북한에서 날아오는 불청객은 오물 풍선만이 아닌데요. 접경지역을 따라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도 북에서 내려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얼룩무늬와 엉덩이를 45도 각도로 들고 있는 얼룩날개모기가 말라리아 질병의 원충인데요. 그런데 이 얼룩날개모기. 더욱 주의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모기는 '윙'하는 소리를 내서 잡거나 피하겠지만요. 이 얼룩날개모기는 모기 특유의 '윙' 소리를 내지않아서 눈에 보이지 않으면 모른다고요. 보건당국은 "말라리아 환자가 이달 초까지 115명 발병했고, 이 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 수는 96명에달한다' 전했습니다. 고열과 오한이 이틀 간격으로 동반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시고요, 밝은색의 긴 옷을 입는 것도 얼룩날개모기를 피하는 방법 중 하나라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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