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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용돈을 모아 간식을 기부한 초·중생 남매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어제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아이들의 어머니로 보이는 한 시민이 문흥·일곡·두암·우산 119안전센터 네 곳의 출입문 앞에 간식과 음료를 두고 갔습니다.
함께 놓인 편지에는 아이들이 모은 용돈과 문제집 한 권을 다 끝내거나 단원평가에서 100점을 맞으면 받는 1,000원 등을 모은 돈으로 기부 물품을 구매한 거라고 쓰여있었는데요.
편지 속 광주시 북구 생용동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난 18일 오후 발생해 어제 최종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소방대원들이 큰 힘을 얻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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