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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오스카 시상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2년여 만에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개봉한 스미스의 신작 '나쁜 녀석들 4'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전 세계에서 1억 460만 달러, 약 1,439억 원의 글로벌 수익을 올렸습니다.
개봉 첫 주 티켓 수입으로 손익분기점을 뛰어넘으며 흥행한 건데요.
앞서 스미스는 2022년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도중 아내의 탈모 증상을 농담 소재로 삼은 사회자 크리스 록의 뺌을 때려 10년간 시상식 참석 금지 처분을 비롯해 큰 비난을 받았는데요.
외신은 이번 신작의 흥행으로 대중이 스미스에게 용서의 메시지를 보낸 셈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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