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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곰이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곰에 대한 총기 사용 규제를 개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일본 환경성 주최 전문가 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는데요.
현행법은 경찰의 허가 없이 대형 동물에게 총을 사용하는 게 금지돼 있고, 경찰의 허가도 사람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제한돼서 현장에서 빠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곰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은 219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먹을거리가 부족해져 굶주린 곰들이 겨울잠에서 일찍 깨어나 주택가까지 내려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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