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 [굿모닝경제] 생산자물가 5개월째 상승 / '건설업 불황' 고착화 / 노동시장 '양극화'

2024.05.23

[굿모닝경제] 생산자물가 5개월째 상승 / '건설업 불황' 고착화 / 노동시장 '양극화'

2 농림수산품 가격은 꺾였지만, 국제유가와 원자재 등이 오르며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 달보다 0.3% 높은 119.12로 집계됐는데, 농림수산품은 3% 하락했지만, 공산품 0.7%, 서비스가 0.2%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컴퓨터, 전자 기기 상승으로 공산품 물가가 올랐고,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오름세 영향으로 1차 금속제품 등이 올랐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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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하면서 건설업 불황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 2천억 원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 감소했고, 특히 민간부문 수주는 36.2% 줄었습니다.
또 지난달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면서 건설업 부진이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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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9만 3천 개 증가해 3년 6개월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작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늘어난 일자리는 50대 이상 고령층이 많았고, 20대 이하 일자리는 역대 가장 많이 줄어들면서 노동시장 양극화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인구가 다른 세대에 비해 적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일자리도 감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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