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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정동야행'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정동야행에서는 덕수궁과 영국대사관, 국립정동극장 등 36개 시설이 시민에게 개방돼 봄밤의 낭만을 전합니다.
정동은 근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서울 도심으로, 최초 신식 교육기관인 배제학당,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 등이 자리한 곳입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