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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영국 런던시장 선거를 앞두고 이색 공약을 내건 깡통 백작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뜻밖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깡통 백작의 정체는 유명 코미디언 조너선 하비 씨인데요.
영화 '스타워즈'의 악인 캐릭터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복장에 양철 깡통을 뒤집어쓴 캐릭터로, 기성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한 크루아상 가격 상한제, 버킹엄 궁전 노숙인 쉼터 개조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는데요.
비록 지지율은 미미하지만 최근 BBC의 선거 출마 후보 13인의 영상에서는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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