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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LA의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에 실패해 기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일본에서는 여객기의 연료가 누출되면서 연기가 나는 소동이 있었는데요.
공교롭게도 두 여객기는 모두 같은 제조사, 보잉에서 만든 기체였습니다.
심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강하게 지면에 충돌합니다.
바퀴에서 연기가 나더니, 결국 착륙하지 못한 채 다시 떠오릅니다.
▶ 인터뷰 : 유튜브 'AIRLINE VIDEOS'
- "저희가 방송했던 비행기 착륙 중 가장 거친 장면인 것 같습니다."
현지 언론은 관제탑과 통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기체 문제인지 조종사의 과실인지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활주로 위의 여객기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일본 신치토세 공항에서 여객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당시 여객기에는 2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당국은 여객기에서 연료가 새어나와 엔진 인근에서 기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고 여객기는 모두 최근 결함이 연이어 발생한 보잉사에서 제조한 기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shim.dongwook@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출처 : X @fl360a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