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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입니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잡은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소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소집된 인원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울산의 주민규와 광주 정호연 등 17명. 그리고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 6명은 귀국 일정으로 첫 훈련엔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근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함께 협회 직원과 선수가 카드놀이를 한 사실까지 드러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그 후유증을 보이듯 손가락이 아직 퉁퉁 부어 있는 상태로 어제 귀국 하기도 했습니다. 여론을 의식해서였을까요.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되고, 선수 인터뷰도 없이 언론과의 접촉이 최소화됐는데요. "실망을 드린 것에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한 황선홍 감독의 말처럼 우리 선수들.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다시 한번 원 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의 SNS가 논란입니다. 지난 16일 안산 선수는 SNS에 '국제선 출국 일본행'이라고 적힌 국내 일본풍 주점 전광판 사진에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는데요.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해당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주점 브랜드 대표는 자신의 SNS에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 하소연했는데요. 자영업 연대도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했다며 안산 선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안산 선수의 글에 누리꾼들은 "요즘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로 일본어 술집이 많아 불편하다", "글로벌시대에 일본주점가면 다 매국노인 거냐"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안산 선수, 이번 일에 대해 입장을 빨리 밝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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