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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을 제치고, 2025년 아시아육상대회를 유치한 경북 구미시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회를 1년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주경기장 등 인프라를 점검하는 등 45개 나라 선수단 맞이에 나섰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힘껏 날아올라, 높이뛰기 금메달을 목에 겁니다.
아시아 45개 나라 육상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가 내년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립니다.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 인터뷰 : 육현표 / 대한육상연맹 회장
-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육상의 가장 큰 이벤트입니다. 대한민국 육상뿐만 아니라 아시아 육상 전체가 한 단계 더 올라설 것으로…."
대회를 1년 4개월 앞두고 경상북도와 구미시, 대한육상연맹이 조직위원회를 만들고, 준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구미와 함께 힘을 합쳐서 아시아 대회를 정말 잘 치러서 우리 지역도 홍보도 하고 또 경제적인 효과도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와 응원단이 묵을 숙박시설도 손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전용 훈련장 등 에어돔을 통해서 시설을 현대화하고…. 리모델링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아시아 45개 나라, 1천200명이 내년 경상북도 구미를 찾아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