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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26일) 새벽 인천 남동공단과 경기 가평군의 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휴게소 부근에서는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은 피어오르는 연기를 뚫고 창고로 진입합니다.
오늘(26일) 새벽 2시 반쯤 경기 가평군 대성리의 한 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6대와 인원 41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예전에 식당으로 운영하던. 지금은 영업 안 하시고 주택으로 사용하시는 곳에서 화재가 난 겁니다."
거주 중이던 부부가 재빨리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장 주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건물 내부가 시뻘건 불길로 가득합니다.
앞서 오늘(26일) 새벽 1시쯤엔 인천 남동공단 금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2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관계자
- "신고는 지나가시던 분이 검은 연기 보인다고 신고하셨고요.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어제 저녁 오후 7시쯤 경부고속도로 청주휴게소 부근에서는 버스 1대와 승용차 4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차선을 옮기다 뒤따르던 버스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이은재
화면제공 : 경찰청, 경기북부소방, 인천소방,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