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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e스포츠 최고의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대회인 '롤드컵'에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롤드컵까지 제패하면서 명실상부 e스포츠 최고의 선수로 남게 됐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에서 5년 만에 열린 롤드컵은 엄청난 인기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결승전이 열린 고척돔엔 1만 8천 명, 광화문광장은 1만 5천 명의 팬들로 꽉 찼습니다.
인기 아이돌 뉴진스의 무대로 시작된 결승전의 주인공은 '롤의 메시',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한국팀 T1이었습니다.
페이커를 필두로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내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 T1은 중국의 웨이보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한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4번째 롤드컵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 e스포츠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상혁(페이커) / T1 주장
-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팀원들, 많은 팬분들, 저희와 경기했던 많은 상대팀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올해 롤드컵 우승과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싹쓸이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이자 최강국 자리를 든든히 지켰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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