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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호수에 나타난 용오름>
지난 주말, 미국 시카고 인근 미시간 호수 전경입니다.
바다만큼이나 큰 호수 위로 솟구치는 물기둥의 모습, 말 그대로 용이 승천하는 것 같죠.
소용돌이치며 하늘에 닿은 물줄기, 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도 천차만별인데요.
물 위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 용오름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대호의 물이 일 년 중 가장 따뜻한 8월부터 10월 용오름이 자주 발생한다는데요.
멀리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내부 회전 속도나 이동 속도가 굉장해서 인근 선박이나 항공기에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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