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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리 오늘 제목은<김남국 "내 코인은 합법"에 하태경 "구제불능…이 말도 고소해라">입니다.
민주당에서 논란을 일으킨 인물들의 실명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던 민주당 혁신위.
김은경 위원장 어제 기자회견에서는요. 앞서 발표한 1호 혁신안 '불체포특권 포기'
당론으로 채택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러다 다 죽어"라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명대사가 떠올랐는데요.
[김은경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혁신안을) 내놓았는데 안 받으면 민주당 망합니다. 망한다는 거 본인들이 지금 목 앞에 와있어서 체감하고 있을 텐데 마지막 힘겨루기 하는 것이라고 보이고요. 당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는 명목으로 탈당하고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습니다. ]
경고가 통한 걸까요?
오늘 오전, 민주당 정책의총 안건으로 다시 한 번 논의 테이블에 올라갔는데요.
하지만 비공개 회의에서 자유토론이 이뤄졌지만 결국, 기대했던 '특권 포기 선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곡하게 제안드립니다. 혁신위가 제안한 제1호 쇄신안을 의원총회에서 추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민주당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서는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결의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정책 의총을 통해서 가치 쇄신과 비전 쇄신, 정책쇄신도 이어가려고 합니다. 그간에 신뢰 회복 조치를 우리 스스로 하나하나 해 나간다면 국민의 마음을 지금보다는 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다음주에 나올 예정인 민주당 2호 혁신안은 일명 '꼼수탈당 방지안'으로 알려졌는데요.
'코인 거래'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바로 한 달 전 무소속으로 교육위 나와 뭇매를 맞았던 김 의원이었는데요.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국회에 왜 왔어. 어? 어?]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국회 오면 안 되지.]
[김남국 /무소속 의원
오라고 그러셨잖아요.
(내가 언제 오라 했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집에 가라 했지. 어? 오면 안 돼. 교육위에서 어떻게 보겠어.)
교육위가 참. 엉망진창이 되겠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김남국 의원은)
교육위에 들어오면 안 됩니다.]
[김남국 / 무소속 의원
법사위에 있다가 교육위에 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배, 동료 의원들과 더불어서 함께 성실한 교육위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리특위 출석한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켰던 김남국 의원 최근 SNS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했는데도 명확한 혐의 밝히지 못한 이유?
바로 김남국 저는 불법이 없었거든요. 라며,
수사를 계속하는 건 헛수고이자 수사력 낭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SBS 김태현의 정치쇼)
어떻게 됐든 민주당이나 김남국 의원은 입이 천 개라도, 국민한테 잘못했잖아요. (김남국 의원에게) 제가 전화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제발 변명, 해명하지 마라. 당에서 조사를 하면 협력을 하고 검찰에서 조사를 하면 협력을 하고 그러한 태도를 취해야지요. 아니, 코인 장사를 김남국 당신이 했지 한동훈 장관이 했냐, 검찰이 너를 시켰느냐. 왜 그렇게 자꾸 얘기를 하느냐고 했더니 본인도 수긍하고 대국민사과하고 자진탈당의 길을 가더라고요.]
김남국 의원 어제는요 앞서 자신을 '코인업자'라고 비판했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는데요.
하 의원 이에 대한 반박 글을 올리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구제 불능 김남국이라고 해야 되죠. 반성하고 자중하고 해야 될 사람인데. 도덕성은 완전히 상실한 거죠. 도덕, 윤리는 아예 고려도 없고 민주당의 전형적인 자기 잘못 항상 없다고 나 몰라라 하는 그런 행태 있잖아요. 연말 직전에는 코인을 사는 거죠. 코인을 샀다가 신고 안 해도 되잖아요? 해가 바뀌면 그때 다시 현금화하는 거죠. 그러면서 이제 신고 재산이 축소되는 거거든요. 이런 게 문제다 하면 안 되죠. 이것도 고소하라고 하고 싶네.]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 김남국 의원의 고소전 지난달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최고위원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장 최고위원 김 의원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인데, 오늘은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장예찬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CBS 김현정의 뉴스쇼)아니, 아예 그냥 이재명 대표 여배우 국정조사도 하죠. 그거 의혹이 많이 남아 있잖아요. 해소가 안 됐고. 근데 이 이야기를 해도 이재명 대표가 이 이야기 제기하는 사람은 고소를 안 해요. 왜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실 거면 김남국 의원처럼 저를 (고소) 하시면 됩니다. 다 하죠. (민주당은) 부끄러움도 없이 국정조사라는 판을 깔아가지고 한번 놀아보겠다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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