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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민선 8기 첫째 공약인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 첨단 기업의 본사와 연구소가 수원에 새롭게 둥지를 틀 예정인데, 앞으로 더 많은 첨단 기업들이 수원에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근로자가 작업 도중 쓰러진 상황을 가정한 실험입니다.
작업장을 모니터링 하는 카메라와 인공지능이 곧바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주변에 알립니다.
- "쓰러짐 감지"
CCTV 등 보안 제품 생산 제조업을 넘어 AI 기술을 도입해 성장하고 있는 첨단 기업입니다.
지난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불과 2년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오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재현 / 포커스 에이치엔에스 부사장
- "열화상 카메라든지 IOT 기술을 접목해서 외부에서 불이 나거나 했을 때 쉽게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술들도 제공하고 있고…."
현재는 경기도 안양에 본사가 위치해 있는 이 기업이 수원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수원특례시와 포커스 에이치엔에스는 투자협약을 맺고 수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울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대중 / 포커스 에이치엔에스 대표
- "저희가 생산이나 R&D 영역이 나뉘어 있는데 본사를 옮김으로 인해서 한쪽으로 모으고 역량을 집중시키려고 수원으로 올 계획입니다."
시는 건축 관련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각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인데, 민선 8기 출범 이후 2번째 기업 유치입니다.
▶ 인터뷰 : 이재준 / 경기 수원특례시장
- "'첨단 기업은 수원이다'라는 유치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앞으로 많은 일자리, 수원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더 많은 첨단기업과 강소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윤두메 VJ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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