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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5개 지자체는 서울 3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관련 행정 절차 공동 대응, 철도사업의 최적 노선안 마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협약 목적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수서차량기지 이전 등 현안 사항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3호선 연장은 고양시 대화역에서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 이르는 노선을 성남~용인~수원~화성까지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3호선이 연장되면 경기 동남부권 400만 인구의 서울 출퇴근길이 1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지사
-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중앙정부와 서울시와도 긴밀하게 협조해서 이와 같은 광역철도망이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질 수 있도록 네 개 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재호 기자 Jay8166@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