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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8일) 새벽 강원 횡성군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타는 등 65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제주 애월읍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는 차량 9대가 추돌해 12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2시간 1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짜리 건물 2동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5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현재도) 진화 중입니다. 샌드위치 패널이 완전히 주저앉아 해체해서 화염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제거해야 되는 상황이라…."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무수천 사가로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제동 장치 이상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들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2시 15분쯤 부산 서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1층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의 2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제주서부소방서
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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